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57·사진) 대외부원장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김 부원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다.

길병원에선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부원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국가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확보를 통해 분과 학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설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학술·교육·제도 개선·국제교류 등 분야에서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 단체다.

양규원기자/ykw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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