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 강화경찰서장 사진=강화경찰서
서완석 강화경찰서장 사진=강화경찰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서완석 강화경찰서장이 오늘(13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서 서장은 지난 8월 6일 제53대 강화경찰서장에 취임해 주민이 피부를 느낄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듣는 한편, 소통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리더십으로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서 서장은 안전하고 평온한 강화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관광도시라 주말이면 관광객 유입이 많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많은 지역축제가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고있다. 하지만 운수업체 간담회, 교통안전 시설 유관기관 협의회, 교통사고 다발지역 집중순찰 및 안전홍보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소통·계도 중심의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 31%가 65세 이상 고령이고, 농업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강화, 특화작물인 인삼을 비롯한 수확철 농산물절도 예방, 금융사기 예방 등을 중점으로 전개한 결과,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 약 36%, 절도 약 1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성·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지난 달 2일에는 평소 경찰에 대해 가깝지만 멀게만 느꼈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니경찰학교를 열어 언제나 누구에게나 함께하는 경찰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서 서장은 내부 직원들의 화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개선할 부분은 바로바로 고치고 체계적인 직원 의견 반영을 위한 ‘현장활력회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 서장은 “강화지역의 주인은 주민인 만큼 주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강화경찰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든든하고 친근한 강화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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