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IFEZ SmartCity Platform’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5대연계서비스 구축사업과 관련해 타 지자체에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 교통, 방범,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가 출자한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함께 자체적인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인 저작권 1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또 국토부 5대연계서비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인증을 올해 8월 취득했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타 지자체에 추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용 청장은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FEZ의 스마트시티는 앞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며 “특히,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인 플랫폼의 국내외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jmk258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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