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별세' 스탠리 애도.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별세' 스탠리 애도.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배우 클라라가 자신의 SNS에 향년 96세로 별세한 스탠 리(Stan Lee)와 찍은 포옹을 올리며 각별한 애도를 표했다.

클라라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bringing your dreams and imagination to life. We willl miss you(당신의 꿈과 상상력을 선사해 고맙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야)"라고 글을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스탠리와 함께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인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에도 친밀한 우정을 유지했다. 지난 2014년에는 클라라가 발표한 노래 '귀요미송2'를 스탠리가 직접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故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를 창조해 온 '마블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사망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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