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동부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의 막이 걷혔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0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상징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배승룡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최종록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의정부시 아너소사이어티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원장과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 원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나눔온도 100도를 위한 테이프커팅식과 온도탑 제막, 폼보드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을 함께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의정부 시민의 마음이 모여 의정부시 나눔 온도가 100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치 및 관리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모금목표액(6억8천만 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