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인의 날' 안산시 체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체육회
안산시체육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인의 날' 안산시 체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체육회

안산시체육회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안산시 체육인의 날’ 안산시 체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산하 종목단체 및 동체육회 회장, 운동부 육성교 학교장 및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체육발전에 기여한 ‘안산시육상연맹’과 ‘안산희망재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안산시체육회 서정구 이사를 비롯한 체육진흥 유공자 59명에게 시장표창, 본오1동체육회 최해진 회장을 포함한 6명에게 시의장 표창을 수여했고, 성안고 태권도 지도자 최만용 등 6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기모바일과학고 육상부 이준혁과 안산시청 펜싱부 최수연이 최우수 선수상, 경기모바일과학고 육상부 심재령 지도자와 안산시청 씨름부 조경덕 지도자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차지했고, 원곡고 배구부와 시볼링협회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18 안산시 체육대상’ 대상은 문체부장관기, 국방부장관기 등 각 종 대회에 출전해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성안고 태권도부가 차지했다.

안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등 4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체육인이 행복한 스포츠도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2019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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