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한화이글스 김성래 코치가 남동구 리틀야구단에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후 활동을 돕고자 2008년에 창단해 현재 4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6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등 다수의 대회에 참가헤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 코치는 12월 한 달 동안 도림동 소재 주적체육공원 리틀야구장에서 남동구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개별적으로 타격을 지도하기로 했다.

또 그 동안 지도자의 경험을 살려 야구단 어린이들의 진로를 위해 부모와 대화에 나서는 등 야구에 대한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비시즌 휴식기에 작게나마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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