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박명숙 대표이사가 최근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한 ‘제4회 KOSAS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명숙 대표이사는 2015년까지 34년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인재를 양성했고, 1978년 박명숙댄스씨어터를 창단해 200여 편이 넘는 레퍼토리를 발표해 왔다.

201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2017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세대 무용가이자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초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7 예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 대표이사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으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더 많은 분들이 향유하며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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