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이 생명존중시민회의에서 수여하는 ‘2018 올해의 생명존중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맹 의원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국회의원으로서 관련 예산확보와 법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생명존중 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맹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이자 국회자살예방포럼 회원으로 자살예방 정책 수립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 맹 의원이 추진한 ‘자살유가족 지원 원스톱서비스(가칭)’는 2019년 정부예산을 확보해 시범 사업 시행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갑작스레 가족을 떠나보내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가족들에게 행정, 법률, 장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맹 의원은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 문제는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만큼, 사회 각 분야와 적극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존중시민회의는 국가원로와 교계 지도자, 시민단체 대표, 학계, 생명운동가들과 학생들까지 각계 시민 500명이 뜻을 모아 생명존중 문화 형성과 자살예방 운동을 위해 지난 8월 7일 결성한 시민운동 네트워크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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