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택 경과원 중소벤처기업처장(왼쪽)과 나병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사업부 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19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달택 경과원 중소벤처기업처장(왼쪽)과 나병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사업부 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19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과원은 19일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중소기업 직무역량강화 등을 위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경과원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총괄 담당하고, 소방산업기술원은 사업홍보 및 교육생 모집 등을 지원한다.

우선 내년도 품질분야 교육과정부터 협력을 시작한다.

소방산업기술원 협력기업을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품질분야 무료교육을 8회(3과정, 240명 규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8월 소방산업기술원 협력중소기업이 참여한 ‘품질분야 과정개발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품질분야 직무교육프로그램(3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중소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체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교육팀(031-259-60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지역과 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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