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방학과 학기 상관없이 항상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은 올해 65.9%로 조사됐다.

항상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비율은 2018년 65.9%, 2017년 51.4% 2016년 41.0%로 매년 10%p 이상 증가하고 있다.

방학 중에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은 30.1%였고, 학기 중에만 알바를 하는 대학생은 4.0%에 그쳤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66.6%의 응답률을 보인 ‘부모님의 도움 없이 용돈 해결’이 꼽혔다.

이어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27.9%), 등록금 마련(23.3%) 여러 경험을 쌓기 위해(17.5%) 해외여행·어학연수 준비(14.9%), 취업 직무경험 (12.1%) 등의 이유로 알바를 한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아르바이트 시간은 방학 중에는 8시간(46.1%) 또는 6시간(31.5%) 동안 알바를 하는 대학생이 많았다.

학기 중에는 이보다 적은 4시간(40.0%)이나 6시간(29.6%)이 다수를 차지했다.

방학과 학기 중 알바 선택 고려요인도 다소 달랐다.

방학 중 알바 선택 시 고려요인(복수응답) 1순위는 집과의 거리(43.2%)가 차지했으며, 하루 8시간 풀타임 근무(27.8%), 급여가 높은 일(23.6%) 순이었다.

학기 중 알바 선택 조건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하루 8시간 미만)가 37.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집과의 거리(26.0%), 급여가 높은 일(19.7%) 등이 주요 선택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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