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세무서는 8일 유휴 생활용품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차이, 사회적 편견, 치열한 생업활동 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기탁품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않는 의류, 가방, 도서 등 520여 점을 모아 마련했다.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들도 성금을 준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기탁품과 성금은 다문화 가족 지원에 긴요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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