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면주민협의체 문광종 신임 위원장이 취임식에서 원덕희 이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김규철기자
강천면주민협의체 문광종 신임 위원장이 취임식에서 원덕희 이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김규철기자

여주시 강천면 지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강천면주민협의체' 운영진이 새롭게 출범했다. 총 21개 마을로 형성돼있는 강천면은 전형적인 농촌고장으로 12월 말 전체인구가 4천93명에 이르는 지역이다.

강천면주민협의체는 지난 22일 강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김태수 면장과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종(50)신임 주민협의체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문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긴장감 속에 강천면주민협의체의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효율적인 기금운용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투명한 기금운용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자생할 수 있는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협의체 신임 임원에는 원동학·이충열 부위원장, 김기현·한강우 감사, 이진표 정책국장, 남종우 사무국장이 선임돼 2년 간 문 위원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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