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욱 수원 율전중 축구부 감독이 K리그2(2부 리그) 수원FC 사무국장에 선임된다.

수원FC는 최근 공개 채용을 통해 최 감독을 프런트 행정을 총괄하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낙점했다.

구단은 조만간 최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 짓고, 결격 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 1일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아주대와 할렐루야 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최 감독은 은퇴 후 율전중 감독으로 부임해 10년 이상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는 경기도축구협회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다만 체육 행정 경험은 아직 없다.

한편, 구단은 산하 U-15(15세 이하) P팀과 U-12팀 감독 선임 작업도 마무리했다.

대전시티즌 U-18팀 수석코치와 제천국제축구센터 U-18팀 감독 등을 지낸 이석 감독이 U-15 P팀을 맡았고,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한 김태희 감독이 U-12팀을 이끌게 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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