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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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현미가 누리꾼들의 관심사에 오르고 있다.

가바현미는 발아현미 기능과 비슷하지만 가바성분이 더 많이 생기도록 만든 품종이다. 갈색 가바쌀은 감마아미노낙산(Gamma Aminobutyric Acid, GABA, 가바) 함유량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흑미보다 8배 많은 기능성 쌀로 가바 함유량이 높고 갈색을 띄는 특성으로 갈색가바쌀이라 이름 붙여졌다.

영남대학교 서학수 박사가 15년간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 28개국을 돌며 수집한 잡초벼 약 1,500여종과 대한민국 우수 품종의 유용한 형질을 선택 육종시켜 개발한 신품종으로 종 및 학명은 Oryza Sativa L. 이며 찰벼(노른자찰)와 메벼(금탑)이 있다.

갈색가바쌀은 잡초벼의 특성을 이어받아 별도의 관리 없이도 잘 자라며 섭씨 0도의 기후 조건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존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으로 무농약이나 유기농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며, 일반 벼에 비해 수확량이 5% 정도 더 많다.

이런 가바현미의 효능은 뇌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 및 기억력을 증진하고 비만예방과 성인병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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