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창 헌당식을 마치고 새 성전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창원의창 헌당식을 마치고 새 성전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각지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 명절 이후 부산 영도구, 울산 중구, 창원 의창구 등 영남권에서 헌당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거행된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은 2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웅장하면서도 밝고 검소한 교회는 지상 4층 규모다. 성전과 주차장을 포함해 대지면적 5천9㎡에 연면적 4천965㎡다. 성전 곳곳은 깨끗하게 정돈되고 화사한 분위기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교육실, 유아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7일과 울산중구와 부산영도에서도 새로운 성전이 각각 들어섰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전 마련의 의미에 대해 “엘로힘 하나님을 경외하며,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공간”이라며 “하나님의 빛을 발하면 열방이 나아온다는 성경 예언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듯이 천국 축복도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설에도 전국 210곳에서 복지소외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이불 2천700여 채를 전달했다. 물품은 각 지역 내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여러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