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청문의 순기능 강화와 역할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청문의 순기능 강화와 역할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9일 청문기능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청 천보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은 최해영 청장을 비롯한 1부장, 청문감사담당관 및 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수회는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인권경찰상 구현을 목표로 직원 간 ‘절차적 정의에 입각한 감사 활동’ 등 주요 업무현안을 공유해 내부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추진력 확복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추진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사항인 ▶공정한 감찰을 위한 단계별 세부절차 확립 방안 ▶국민편익 중심의 통합민원실 구축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북부청은 지난해 경찰개혁위 권고안을 내실 있게 추진해 청렴도 향상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주·인권경찰상 정립을 위해 청문기능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직원 보호와 조직 활성화라는 청문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청렴·인권 경찰로의 변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해영 청장 “국민들의 신뢰를 져버리는 음주운전·금품수수 등 고비난성 비위에 대한 의무위반 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민주·인권·민생경찰로의 도약을 목표로 주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청문기능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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