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크라운해태배 3.1절 기념 제38회 경기도 3·5·10km 대회 시상식을 마친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육상연맹
24일 열린 크라운해태배 3.1절 기념 제38회 경기도 3·5·10km 대회 시상식을 마친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육상연맹

유기태(경기체고)와 홍채민(하남 남한고)이 크라운해태배 3.1절 기념 제38회 경기도 3·5·10km 대회 남녀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기태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km에서 33분06초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의 고지우(34분08초)와 정진혁(35분02초)을 제치고 우승했다.

홍채민은 여고부 10km에서 37분55초로 골인, 경기체고 허경진(38분04초)·김민정(39분01초)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김민석(경기체중)은 남중부 5km에서 16분29초로 같은 학교의 이준서(16분34초), 손현준(16분42초)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김현우(과천문원중)는 여중부 5kn에서 19분33초로 박서연(19분46초·하남 동부중), 김소민(20분16초·경기체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형도(연천 전곡초)는 남초부 3km에서 11분02초로 서한결(11분16초·광명 서면초)과 홍준석(11분19초·군포양정초)을 제치고 우승했고, 주지연(과천 문원초)은 여초부 3km에서 11분06초의 기록으로 최서린(11분43초·하남 신장초), 손현지(11분51초·군포양정초)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서면초(35분37초)와 문원초(38분01초)가 남녀초등부, 경기체중(남 49분45초·여 1시간02분44초)이 남녀중등부, 경기체고(남 1시간42분16초·여 1시간57분19초)가 남녀고등부에서 우승했다.

홍채민은 고등부 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민석과 주지연은 각각 중등, 초등부 우수선수에 뽑혔다.

전휘성(경기체고), 김춘식(경기체중), 김하영(문원초) 코치는 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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