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문중의 박영준과 이천성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박영준은 17일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9 경기도교육감배와 제7회 김포시장배복싱대회를 겸해 열린 소년체전 도 대표 2차 선발전 중등부 63kg급 결승에서 박규빈(구리 인창중)을 누르고 우승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1위에 오른 박영준은 이로써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75kg급의 이천성도 1차전에 이어 2차전 1위를 차지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강건(평택 장당중)은 66kg급 결승에서 이상우(포천 동남중)를 꺾고 대표에 뽑혔고, 하태웅(시흥 군서중)은 70kg급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38kg급의 손요섭(광주중)과 42kg급 김민규(인창중), 46kg급 지해성(문정중), 52kg급 윤시현(수원 수일중), 57kg급 김동규(용인 포곡중)도 출전권을 확보했다.

1·2차전 우승자가 다른 48kg급과 54kg급, 60kg급은 다음 달 3차 선발전을 통해 도 대표를 뽑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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