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초가 2019 경기도협회장기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했다.

연현초는 21일 안산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시흥 송운초를 1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팀 연현초는 1회말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뒤 2-1로 앞선 3회말 6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4회와 5회 각각 1점, 2점을 더 뽑아 10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8강에서 부천북초를 6-3으로 누른 연현초는 준결승에서 성남 희망대초를 7-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송운초는 8강에서 부천 신도초(12-3), 준결승서 고양 현산초(5-4)를 눌렀지만 연현초에 막혀 준우승했다.

연현초의 한준희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송운초 구본영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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