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과 성남 청솔중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녀중등부 경기도 대표에 나란히 선발됐다.

삼일중은 29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도 대표 선발전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안양 호계중을 67-57로 제압하고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호계중에 덜미를 잡힌 삼일중은 이로써 2017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소년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삼일중은 예선에서 성남중을 94-8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22점을 터트린 이주영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청솔중은 여중부 결승에서 수원제일중을 79-61로 물리치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문연미가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안양 벌말초는 남초부 결승에서 성남초를 40-35, 성남 수정초는 여초부 결승에서 수원 화서초를 52-23으로 꺾고 대표로 뽑혔다.

수정초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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