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중과 파주 봉일천중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5체급을 석권했다.

수성중은 지난 29일 파주시민회관에서 끝난 도 대표 선발전 남중부 경기에서 그레코로만형 박대현(45kg급)과 이지우(92kg급), 자유형 신규현(42kg급), 차현찬(45kg급), 김주영(55kg급)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봉일천중에서는 그레코로만형 이해찬(42kg급)과 양주의(51kg급), 이노현(60kg급), 문효빈(65kg급), 오태성(71kg급)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수원 수일중의 안현수(48kg급)와 김지성(51kg급), 남종엽(60kg급)은 자유형에서 각각 체급 1위를 차지했다.

홍채빈(경기체중)은 그레코로만형 110kg급, 조병진(부천 역곡중)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우승했고, 오현근(용인 문정중)과 김동현(성남 서현중)은 자유형 65kg급, 80kg급 정상에 올랐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선 경기체고의 정해천, 이상준이 각각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kg급과 55kg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성 홍익디자인고의 백경민과 여정훈은 자유형 74kg급, 97kg급에서 우승했고, 최미르(경기체고)는 자유형 61kg급을 제패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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