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19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청은 3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양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청은 1단식서 김민희가 지다영(양산시청)을 3-1로 눌렀고, 2단식에서 유소라가 박효원(양산시청)을 3-2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희·한오연은 이어진 1복식에서 양산시청 박효원·천세은 조를 3-0으로 완파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8강에서 수원시청을 3-2로 제압한 안산시청은 준결승에서 장수군청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시청의 한유빈·이세혁은 남자 복식 결승에서 윤주현·김수환(제천시청) 조를 3-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라·이영은(안산시청) 조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민경·이나경(단양군청) 조에 0-3으로 져 준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