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가 오는 14일 교구 내 본당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헌금을 시행한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 대한 전국 교구의 지원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수원교구 재해대책위원회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맞아 오는 14일 특별헌금을 실시키로 했다.

위원회는 ‘재해대책위 2019-01호’의 업무 연락을 통해 각 본당 사제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으로,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각 본당에서 모금된 특별헌금은 교구에서 일괄 취합해 이재민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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