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또 홈페이지 캡쳐

제85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5, 17, 19, 43,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로또 855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2억6천951만원씩 받는다.

로또 855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각 5천58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2명으로 168만원씩을 받는다.

이번 회차 1등 배출점은 서울 광진구 오로라복권방 등 9곳이다. 8곳은 자동이지만 인천 서구의 일등로또는 수동으로 기입한 시민이 1등에 당첨됐다.

지난회차에서 4명의 당첨자를 냈던 경기지역은 이번에 단 한 명도 1등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반면 서울 2곳, 인천 3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대조를 이뤘다.

선택유형은 자동 7명, 수동 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855회 당첨자의 1등 당첨금은 전 회차인 854회 당첨액보다 12억 가량 적다.

한편 지난 회차에 34억이라는 큰 금액의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자가 로또리치 인터뷰를 통해 후기를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월급쟁이로 살아왔다"라고 말문을 연 뒤 "항상 여유롭게 살지 못했고 4식구를 책임지며 하루살이 인생처럼 살아가는 게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 사실을 인지한 후 주체할 수 없이 뛰는 심장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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