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의 중국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항저우, 베이징에서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31개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기업이 참가한 이번 상담회에서 경기콘진원은 경기도 내 애니메이션 기업 7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디자인설 ▶레드독컬처하우스 ▶스튜디오게일 ▶스튜디오애니멀 ▶제이벅스 ▶캐릭터공작소망치 ▶픽셔너리아트팩토리 등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출을 위해 중국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도 애니메이션 기업 7개사는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중국 바이어와 152건의 미팅을 진행, 수출계약 추진액 1천683만5천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콰이칸, 아이치이 등 현지 콘텐츠 플랫폼 업체가 참가해 국내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비아이그룹, 재담미디어 등 국내 기업 2개사는 중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한중 상담회의 수출 성과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진행되는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로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국내 웹툰 콘텐츠의 수출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진원·킨텍스가 공동주관한다.

경기콘진원은 웹툰 콘텐츠의 해외수출 및 2차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B2B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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