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가 파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생생활비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파주교육지원청
최근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가 파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생생활비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파주교육지원청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가 파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생생활비 3천만 원을 전달했다.

28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전달한 학생 생활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내 15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5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 원씩 지원된다.

올해로 5회째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김승기 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장은 전달식에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형수 파주교육청 교육장은 “지난 3월에 교육장으로 부임하며 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 회원들의 활동상을 보고받아 잘 알고 있었다”며 “참사랑실천회 회원들의 애정어린 지역사랑이 학생들에게 향학열을 높여주는 계기가 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이렇게 깊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에 교육장이 함께 하겠다”며 “참사랑실천회 회원으로 가입해 학생들 후원에 동참하겠”고 밝혔다.

한편, 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지난 2009년 설립돼 투명하고 성실한 자세로 운영을 이어가 이웃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매년 2천만~2천500만 원을 파주시 복지대상자 가정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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