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공군작전사령관에 황성진 중장이 취임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10일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스바흐 미 7공군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사령관 취임식을 가졌다.

황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고, ‘강하고 스마트한 공군작전사령부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공군사관학교 33기인 황 신임 사령관은 1985년 임관해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공중전투사령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F-16 전투기 포함 3천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통해 항공 작전분야 전문성을 갖췄으며, 캐나다 합동참모대 지휘참모 과정을 수료했다.

표명구·최화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