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 책 축제인 ‘2019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다음달 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 다독다독(多讀多讀)축제는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율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경기도의 대표 책 축제다. 2016년 이래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사람들, 꿈 익는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식전행사 매직 벌룬쇼를 시작으로 축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어쿠스틱 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의 축하공연과 이유정 그림책 작가의 북드로잉쇼, 최형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북 마술공연, 서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축제 개막행사에서는 독서 및 도서관 분야 공적이 뛰어난 도민 및 시·군(단체)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경기도 도서관 홍보관 및 성남시, 부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등 경기도 시·군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캐릭터 도서관, 경기도 대학생 책 읽는 봉사단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팝업북, 스토리북,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책 판매, 헌책 물물교환 등 북마켓도 선보인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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