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롤스터 공식 SNS
사진=kt 롤스터 공식 SNS

은퇴선언을 했던 '프레이' 김종인이 kt 롤스터로 둥지를 옮겨 다시금 롤챔스 무대를 밟는다.

20일 오후 kt 롤스터는 공식 SNS에 "2019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KT 롤스터에 합류하게 됐다.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선수로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프레이'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서머의 KT 롤스터를 위해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종인은 지난 2018년 킹존 드래곤X와 결별,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휴식기를 선언했고 지난달 21일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kt 롤스터의 강력한 러브콜에 6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금 팀 합류를 결심했다.

한편 김종인은 나진 소드로 2012 롤챔스 윈터에서 우승한 이래 LCK 4회 우승에 빛나는 원거리 딜러로 롤드컵 1회 준우승, MSI 1회 준우승 등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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