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더 미드와이프’를 편성해 눈길을 붙잡고 있다.
클레어: 바른 생활 조산사, 딸, 채식주의자, 심플한 캐주얼룩, 텃밭 가꾸기
베아트리체: 한평생 철부지 백수, 새엄마, 육식주의자, 섹시한 페미닌룩, 카드 게임
35년 전 갑자기 떠났던 그 날처럼,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다시 돌아와 클레어의 일상을 뒤흔든 새엄마 베아트리체. 성격부터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취미 생활까지 모든 게 다른 둘의 사이는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베아트리체가 돌아온 진짜 이유를 알게 된 클레어는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서로를 닮아가는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영화 ‘더 미드와이프’는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카트린 프로, 까뜨린느 드뇌브 등이 출연한 프랑스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8년 개봉해 11,156명의 관객을 모았다.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