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경찰청이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공동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사진=인천관광공사
11일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경찰청이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공동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사진=인천관광공사

국내 최초의 치안산업박람회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경찰청이 손을 모았다.

인천관광공사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공동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치안산업 전문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서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 성장하고 있는 치안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첨단치안의 트렌드와 제품을 파악하고 글로벌 치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치안산업 제품전시를 비롯해 유력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국제CSI컨퍼런스,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또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치안 안전의식을 넓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송도는 OECD세계포럼 등 국제행사를 치러낸 다수의 경험과 글로벌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치안전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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