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아이가 사생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새마을회
지난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아이가 사생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새마을회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가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지식과 문화의 체험, 기본이 바로 서는 공경문화운동' 실천을 위한 제27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채용 새마을문고중앙회 부회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등 내외빈과 1천500여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지구'를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오행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이뤄졌으며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등 9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응구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화는 특정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특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지난 27회를 거친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은 진정한 경기도의 문화"라며 "한마당 축제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경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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