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걸음, 무엇보다 빛나는 결실 되다.

양주시 소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오는 30일 고양동성당에서 '2019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감사미사 및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교구에서 4회째 맞게된 이번 포상식에서는 6명의 동장과, 1명의 은장 청소년이 배출되며, 의정부교구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가 청소년들에게 인증서를 직접 수여한다. 

특히 이기헌 베드로 주교는 포상식을 직접 주관하고 활동인증서를 수여하며 청소년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포상식에서 수상하는 청소년들은 고양동성당 포상제 담당 봉사자들과 함께 ▶자기개발 ▶봉사활동 ▶신체단련을 실시했으며, 탐험활동은 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중랑천과 한강 자
전거도로를 이용해 마재성지까지 왕복 140km에 달하는 자전거 순례의 여정을 마쳤다. 

고양동 성당 김정일 안드레아 주임신부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본당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도전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이 주일학교 청소년들에게 활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여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도우며, 활동에 대한 목표를 달성한 청소년에게 인증서가 주어진다. 

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