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7일 경기 지역 발권 업무의 원활한 수행에 공헌한 의왕경찰서와 수원농협 김가영 계장보에게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1월 의왕시 소재 편의점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폐쇄회로(CC)TV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의 아들 B씨가 5만 원권 30장을 위조하고 일부를 안양시 중앙시장 노점상 노인들을 상대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해 추가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가영 계장보는 수원농협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동전 재유통을 통한 주화 제조비용 절감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방치된 동전을 은행 창구에 집중되도록 유도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포상을 받았다.

이한빛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