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경기도일자리재단 노동조합 노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일자리재단 노동조합 노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재단 청년본부에 노동조합사무소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노동조합 노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조원을 비롯해 문진영 재단 대표이사와 신두용 노조위원장, 김진석 노조 사무국장,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 총연맹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마련된 노조사무소는 조합원간 회의 등 노조 활동 외에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갑질 및 인사고충 등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고충상담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 대표이사는 “오늘 노조사무소 개소는 보다 나은 재단 노사 관계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합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자의 가치가 인정받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 노조위원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문진영 대표와 물심양면으로 신경써주신 노조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단체협상과 협의를 충분히 하며 더욱 소통하는 노동조합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진원기자/yj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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