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최한 ‘100년 전 그날’ 역사캠프가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최근 진행됐다.

역사캠프에서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전시실을 둘러보며 화성의 3.1운동과 관련된 유물을 찾아보고 학생들이 기억하고 싶은 유물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적어오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순국선열 23위가 합장되어 있는 묘역에 올라 추모의 시간을 갖고 100년 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열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화성3.1운동만세길에서는 화수리에 위치한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우정·장안 만세운동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 내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한 학생들은 3.1운동순국기념탑 옆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역사적 현장에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느끼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화성3.1운동만세길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즐겁게 3.1운동을 배울 수 있었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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