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가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올 시즌 홈구장 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3~24라운드간의 홈구장 상태, 관중 유치성과 등 2차 평가를 통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22일 발표했다.

안산이 홈그라운드로 사용하고 있는 와스타디움은 K리그 그라운드 평가인증제를 통한 전문기관의 현장 시험평가와 K리그 선수 및 경기평가관 평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그린스타디움상을 받는다.

안산은 시설관리주체인 안산도시공사와의 원활한 공조를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환경을 유지해 2018년 3차 평가에 이어 2019년 1,2차 등 3회 연속 그린 스타디움 상을 받게 됐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모두 광주가 가져갔다.

광주는 13~24라운드간 총 4번의 홈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천385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기(1~12라운드)대비 1천591명이 늘어난 수치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은 서울 이랜드가 가져갔다.

한편 K리그1 에서는 FC서울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대구FC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 스타디움상을 각각 양분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