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고)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고부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근아는 22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28의 기록으로 김정빈(26초75·대구체고)과 최진서(26초80·방산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근아는 여고부 계영 400m 결승에서 조현수·이채영·김진하와 팀을 이뤄 3분52초65의 기록으로 서울체고(3분52초75)와 부산체고(3분54초92)를 따돌리고 2관왕을 차지했다.

유기빈(경기체고)은 배영 남고부 200m 결승에서 2분3초09를 기록, 민수한(2분4초10·광주체고)과 이수민(2분4초55·서울체고)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민준(화성 병점초)은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26을 마크, 이우진(2분26초49·고양 호곡초)과 강민구(2분28초51·인천 효성남초)를, 김희서(하남 윤슬초)는 접영 200m 결승서 2분25초20을 기록, 이권정아(2분27초79·인천 검단초)와 한소민(2분29초86·화성 병점초)을 따돌리고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민서(인천 간재울초)는 여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22초12를 마크, 김지연(2분25초89·목상초)과 박시현(2분26초22·원촌초)을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김경수기자/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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