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여주 여강길을 걷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촌초등학교
여주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여주 여강길을 걷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촌초등학교

여주 송촌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함께 여강길을 걷고 명성황후 생가를 견학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서 여주 흔암리에서 도리까지 1시간 30여 분 정도를 걸으며 가을길 걷기를 진행했다.

걷기 이후에는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해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듣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일현 송촌초등학교 교장은 “여강길을 걸으면서 실시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느끼는 생생한 체험 교육과 더불어 멋진 가을 추억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며 “명성황후 생가 견학을 통해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종대왕, 명성황후와 같이 여주의 위인으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factche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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