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이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팔달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사진=이춘택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이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팔달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사진=이춘택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은 최근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350만 원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이춘택병원 희망나눔 바자회는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이춘택병원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바자회에는 떡볶이, 순대, 닭강정 등 먹거리와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각종 생필품, 직접 제작한 과일청, 천연 비누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됐다.

이춘택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의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및 후원기관(꿈을 키우는 집, 에벤에셀)을 방문해 돌보고 있기도 하다.

바자회 행사도 이런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원 절약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회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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