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배우 폴 워커의 죽음에 일루미나티가 연루돼 있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일루미나티는 지난 1776년 5월 독일에서 설립된 비밀결사로 세계 정치와 경제,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전 세계에서 굵직한 사건 사고들이 터질 때마다 일루미나티가 연루돼 있다는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일루미나티의 정체에 대한 각종 루머가 돌았다.

이 가운데 지난 2013년 11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의 죽음에 일루미나티가 연관돼 있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그가 사망하자 죽음에 일루미나티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지난해 4월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루미나티를 둘러싼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소개됐다. 

미국의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크롤리가 일루미나티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고 하다가 그는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 전부 살해됐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지 경찰은 클로리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다녀온 미군이라 트라우마를 앓아왔고, 그에 따라 충동적으로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오래 전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치료했고, 딸과의 관계도 매우 돈독했던 크롤리가 그럴 리가 없다면서 사건의 배후에 일루미나티가 있다고 주장했다.

클로리 가족의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다. 일루미나티의 연루 의혹 역시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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