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53.7대 1로 최종 마감됐다.

도는 10일 올해 하반기 공채 160명 모집에 총 859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의 경우 3명 모집에 743명이 몰려 244.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명 모집하는 킨텍스는 112.8대 1,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2명 모집) 94대 1, 경기도장애인체육회(3명 모집) 87.6대 1, 경기콘텐츠진흥원(6명 모집) 81대 1 등의 순이었다.

특히 40명을 모집하는 경기도시공사에는 2천461명(경쟁률 61.5대 1)이 지원해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진다. 시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산하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은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139명 채용 목표로 통합공채를 진행,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거쳐 총 110명을 선발했다.
김수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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