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은 열차 이용 편의성 증진 차원에서 18일부터 ‘3세대 동행할인’, ‘병합 승차권’ 등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18일부터는 3세대 이상 가족이 SRT 탑승 시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열차 매진 시 일부 구간은 입석이 병합될 방침이다.

이외에도 2020년 설 명절부터는 명절승차권 구매 이용실적이 반영된 1분기 회원등급을 산정, 약 1만 명이 회원 등급 상향 조정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각도의 영업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SRT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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