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은 최근 초등 개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재 이야기’를 운영중이다.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실시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에 진행됐던 ‘선사~통일신라 시대’에 이어 ‘고려~조선시대’를 주제로 진행한다.

초등 교과와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 전시유물을 연계하고, 전시관람 및 전시실 체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박물관 전시실과 교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안양박물관의 대표적 전시유물 중 하나인 안양사지 기와를 비롯한 청자 등 고려시대 유물과 만안교 및 다양한 조선시대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전시유물을 소개한다.

각 시대의 특성에 맞는 활동지 및 체험활동, 시대와 연계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초등생들이 우리 역사와 박물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질의 재미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타 지역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역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 (031-687-0909, 0920 www.ayac.or.kr/museum)

정현·하재홍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