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사진=SBS 제공
하하. 사진=SBS 제공

가수 하하가 '민식이법' 법안 통과를 향한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잠시후 9시50분 아이콘택트에 '민식이' 부모님 눈맞춤이 나갈 거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세아이의 부모로써 녹화때 찢어질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싶다"며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하는 "민식이 부모님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 곁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힘내달라"며 "여러분 부탁드린다. 도와달라. #민식이법 #민식이법청원 #오늘이민식이생일입니다 #민식이법 #도와주세요 #regram #민생국회"라고 민식이법 청원을 언급했다.

하하는 글과 함께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청원게시물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9살에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했다. 부모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오열했고 '민식이법'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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