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8천억 투입 T2·활주로 등 확장차산업 기술활용 최첨단공항 조성
2024년 완공땐 세계3대공항 도약

1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에서 기공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는 공사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순기자<br>
1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에서 기공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는 공사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순기자

인천국제공항이 2024년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음할 전망이다.

1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김경욱 국토부 제2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내·외빈, 관계자와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적기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확장사업을 시행해 지난 2018년 3단계 사업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운영되고 있다.

특히 저가항공사의 급격한 성장(전년 대비 ↑20%)은 미래 항공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30년에는 1억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북아 지역의 허브 공항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이에 적기에 공항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4단계사업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는 공사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순기자<br>
1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을 확충하는 공사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순기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은 총 4조 8천4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등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가상 증강현실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의 초대형 공항으로 조성된다.

또한 4단계 사업은 건설기간에만 약 6만개 일자리와 13조원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기공식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허브공항,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경제공항, 이용객에게 편리한 스마트공항,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고 친환경을 강조한 그린아트공항, 모두가 마음 놓는 안전공항의 다섯 가지 목표를 통해 인천공항을 사람중심 경제를 구현하는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유사 이래 가장 성공적인 SOC사업으로, 국민의 자부심과 긍지의 대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며 "대한민국의 자부심, 후손에 물려줄 유산을 건설한다는 역사적 사명과 각오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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