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 남동구에서 개소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 보육정책 핵심 공약인 ‘아이사랑꿈터’는 주민센터·공공기관·아파트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100개로 늘려갈 계획이다. 윤상순기자
2일 인천시 남동구에서 개소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 보육정책 핵심 공약인 ‘아이사랑꿈터’는 주민센터·공공기관·아파트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100개로 늘려갈 계획이다. 윤상순기자

인천시가 민선7기 보육정책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아이사랑꿈터'가 1호점을 열고 첫 발을 내딛는다.

시는 남동구에 공동육아와 공공돌봄 활성화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올초 혁신육아 태스크포스(TF)팀을 토대로 진행된 이 사업은 시가 인천형 혁신육아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로 새롭게 마련한 육아정책 로드맵의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미취원 영아 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가 부모와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육아코칭 및 육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내년 30개, 2021년 50개, 2022년 70개, 2023년까지 1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사랑꿈터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천시 아이사랑꿈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내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가정육아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하고 보급하게 된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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