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가운데)이 3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린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가운데)이 3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린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신보는 3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호텔 니스홀에서 열린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 성과평가에서 도내 20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사회책임경영이란 공공기관이 사회, 경제, 경영, 환경 등의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다.

성과평가는 지배구조와 환경, 사회 3개 영역 10개 분야 57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 위탁을 받은 지속가능경영재단이 검증 및 현장실사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특히 조직의 연간 사회책임경영 활동 보고서인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인증 받아 발간하고, 평가에 대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난해 평가가 저조했던 환경영역의 경우 집중적인 관리와 중장기 환경경영추진계획 수립, 환경시스템 구축·인증을 추진하는 등 집중적인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만하지 않고 공공기관 사회책임경영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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