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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지난 6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8월 독립운동가 후손과 청소년, 교사, 주부, 전시 전문가, 지역 대표, 청년활동가 등 각계각층 100여 명으로 구성돼 1년 5개월간 화성 독립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추진위에서 제안한 19건의 기념사업 중 ‘방 탈출 역사체험장’ 등 13건을 실행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방 탈출 역사체험장은 독창적인 역사교육 콘텐츠로서 220회 전 회차가 조기에 예약이 마감됐고, 1천556명이 이용했다.

체험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92%가 ‘매우 만족’, 5%가 ‘만족’ 이라고 답해 대다수의 이용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0%가 10대 청소년이어서,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청소년의 관심을 끌어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해단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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